[K리그1] 2025시즌 K리그1 2라운드 경기 결과
2025시즌 K리그1 이번 라운드 경기가 모두 종료됐습니다.
시즌 초반 굉장히 흥미를 끄는 구도의 매치업이 토요일과 일요일에 모두 있었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가 있었을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2025시즌 K리그1 2라운드 경기 결과 (2025/02/22-23)
제주SK FC는 좋은 경기력에도 홈에서 아쉽게 김천상무에게 패배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이 확실히 나아진게 눈에 보여 올 시즌을 기대하게 만드는 느낌이네요.
FC서울과 FC안양의 연고이전 악연이 얽힌 더비전은 2:1로 홈팀 FC서울이 승리했습니다.
이기긴 했지만 서울은 아직 갈길이 멀어보였고, 안양은 훌륭히 맞서싸웠습니다.
시즌 초반 기세가 좋은 대구FC는 수원FC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갑니다.
복귀와 동시에 2연속 득점을 해낸 라마스 선수가 굉장히 기대되는 페이스를 가져가네요.
대전하나시티즌은 홈에서 울산HD FC에 2:0으로 패배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황선홍 감독은 올드한 축구를 구사하며 울산을 잡고자 했지만 그게 욕심인 것을 빠르게 깨달았을거 같네요.
전북현대와 광주FC의 맞대결은 무승부로 끝났지만, 거스 포옛과 이정효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두 감독 모두 훌륭한 전술을 구사하며 꽤나 재밌는 경기를 선사했습니다.
강원FC는 침체된 포항스틸러스에 1:0으로 끌려가다 2:1로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고대 변우석' 이지호 선수는 신인 답지 않은 침착함과 저돌성으로 2골을 모두 넣으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네요.
꽤나 흥미로운 경기들이 많았고, 이슈는 적었지만 경기 자체가 재밌었던 이번 라운드였습니다.
다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겨울 경기는 정말 힘들다는걸 팬들에게 상기시키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빨리 날씨가 좀 풀려서 직관가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