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희 선수는 성남일화천마에서 2001년 프로데뷔를 시작해 그 해 송종국 선수와 신인왕 후보에도 올랐을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습니다. 무려 신인이 K리그 시즌 베스트 11에 선발되는 영예를 누렸을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죠. 그 이후 활약이 너무 아쉽긴 하지만 성남일화가 두번째 3연패를 하는 동안 팀에 기여한 좋은 선수였습니다. 그라운드에서 민머리로 시선을 확 끄는 선수였죠.
성남일화 홈유니폼
두번째 3연패의 시작을 알린 기분 좋은 유니폼입니다.
가운데 맥콜 스폰서와 김용희 선수의 등번호가 박혀있어요.
카라스타일로 꽤나 괜찮았던 유니폼이었습니다.
프로스펙스와 성남일화는 꽤나 오랜기간 동안 인연을 맺어왔습니다.
무려 2001시즌부터 2010시즌 로또스포츠로 바뀌기전까지 무려 9년을 이어왔죠.
개나리색, 촌스럽다로 대표되는 일화시절 유니폼이지만, 프로스펙스 시절은 괜찮았던거 같아요.
프로스펙스 로고가 양쪽 어깨부터 팔까지 내려와 있고, 연고지인 성남시명이 마킹되어 있어요
뒷면에는 당시 일화에서 판매하던 삼정톤이라는 음료수의 명칭이 박혀있는데요.
선수 이름이 박혀있지 않고 제품명이 들어가 있는데 이로 인해 삼정톤 선수라는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었어요.
얼마안가 선수 이름을 다시 박을 수 있게 되었지만 재밌는 추억으로 남아있는 부분입니다.
김용희 선수 K리그 커리어(자료 참고 : K리그)
구단명 | 출장 | 골 | 도움 |
성남일화천마(01~03) | 42경기 | 1골 | |
부산아이파크(04) | 21경기 | ||
광주상무불사조(05~06) | 44경기 | 1골 | 2도움 |
부산아이파크(07) | 2경기 | ||
전북현대모터스(08) | 1경기 | ||
합 계 | 110경기 | 2골 | 2도움 |
김용희 선수는 K리그 커리어를 전북현대에서 마친 뒤 당시 2부였던 내셔널리그의 강릉시청 축구단, 인천코레일 축구단으로 이적해 커리어를 이어나갔고, 인도네시아의 페르시바 발릭파판, 스리위자야FC, 아레마말랑에서 뛰다 2012년에 은퇴했습니다. 성남일화가 잘나갔던 시절에 빛났던 선수였던 김용희 선수는 현재 축구계에서 종사하고 있지는 않는건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거 같아요. 그리운 선수인데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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